연상호 (延尚昊)
출생 1978년 12월 25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돼지의 왕 (The King of Pigs) 2011 - 연상호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중학교 시절을 생각해 봤다.
나는 누가 시비를 잘 거는 타입은 아니었다.
하지만 가끔 전교생 모두에게 시비거는 양아치들한테 시비는 걸렸다..
그런데 확실히 센 놈들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집안이 잘난 집안 애들도 아니었는데
그때는 왜 그랬을까..
철이처럼 어떻게든 당하면 보복을 하는게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하게 만들었다.
중학교 시절 그래도 나름 재밌기도 했지만 안좋은 기억도 조금 있다.
감정적이든 신체적이든 중학교 시절이 가장 많이 변하던 시기라 더 생각이 나기도 하는 것 같다.
사이비 (The Fake) 2013 - 연상호
내가 돼지의 왕 이후 사이비를 보고 연상호에게 빠져들었었던 것 같다.
이 사이비라는 내용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던 사회현상이었고
사이비교주들 당하는 사람들 이것 참..
일단 한국 교회에서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어디 집회에도 나타나고 하는 어떤 목사가 있긴하다.
그리고 가장 현혹되지 않았던 사람은 쓰레기같은 사람이었다는게 정말 불편하지만 현실이었다.
이 애니메이션은 영화로 제작됐을 때 더 시너지가 클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좀 어려울 듯 하다.
아무튼 나는 연상호 작품 중 가장 재밌고 좋다고 생각하는건 사이비 이 작품이다.
부산행 (Train To Busan) 2016 - 연상호
연상호 감독의 첫 장편 실사 영화
당시 잘만든 코리아 웰메이드 좀비 영화라고 평가됐다.
신파가 있긴했지만 한국형 좀비 영화라 나도 꽤 재밌게 봤다.
서울역 (Seoul Station) 2016 - 연상호
부산행이 꽤 흥행했고 부산행의 프리퀄 서울역이라는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다.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쪽이 더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진짜 별로였다.
오히려 부산행에 얹혀가려는 정도의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연예인 더빙은 어색한게 많은데 이것도 그렇게 느꼈다.
반도 (Peninsula) 2020 - 연상호
말도 안되는 부산행의 후속작 한국은 좀비 바이러스로 망했다.
섬나라에 가까운 한국에만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망한 상태를
다른 나라에서 방치한다는 설정이 일단 말도 안되긴 하지만 그냥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영화만 보면 신파, PPL 들어간게 유난히 보이지만 그래도 유쾌하면서 재밌었다.
특히 이 영화로 구교환이라는 배우를 알게 됐다.
구교환은 부사관들에게 쩔쩔매는 중대장 역할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줬다.
정이 (JUNG_E) 2023 - 연상호 / NETFLIX
어쩌다보니 강수연 배우의 유작이 되어버린 영화이다.
결말도 별로고 연상호도 이쯤되니 특별히 개성은 없는 것 같다.
기생수: 더 그레이 (Parasyte: The Grey) 2024 - 연상호 / NETFLIX
그냥 보통의 넷플릭스 시리즈같은 드라마였지만
그래도 꽤나 화려하고 나름 볼만한 정도는 됐던 것 같다.
이걸 보고 나서 그동안 미뤄뒀던 기생수 영화 시리즈와 애니메이션도 봤는데
만화책 자체도 내가 그렇게 재밌게 본 건 아니라그런지 그냥 보통정도로 느껴졌다.
마지막에 뭔가 후속편이나 세계관에 대한 쿠키영상 비슷한 장면이 나오는데
후속편이 기대되는건 아니지만 나오면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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