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에드워드 놀란 (Christopher Edward Nolan)
국적 영국, 미국
출생 1970년 7월 30일 잉글랜드 런던 웨스트민스터
미행 (Following) 1998 - 크리스토퍼 놀란
초저예산 독립영화 그냥 심심했던 청년이 임의의 인물을 미행하며 일어난 이야기
놀란은 초저예산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나 궁금해 보게 되었다.
흑백 초저예산 영화임에도 집중할만한 연출이었고 이게 있었기에 메멘토같은 작품도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메멘토 (Memento) 2000 - 크리스토퍼 놀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가 기억을 찾아 헤맨다.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가 집중 딱 하고 보게 만든 영화이다.
시점이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순간 놓치면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왔을때는 와 정말 집중해서 좋은 영화를 봤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놀란의 초기작 저예산 독립영화지만 역시 시작부터 굉장한 감독이구나라는걸 알 수 있었다.
인썸니아 (Insomnia) 2002 - 크리스토퍼 놀란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날아간 경찰관
알래스카라는 지역의 매력을 살짝 볼 수 있었고 알 파치노와 로빈 윌리엄스라는 베테랑 배우들의 대결?
사실 보면서 좀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재감상을 하면 또 어떨지 모르겠다.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 - 크리스토퍼 놀란
놀란표 배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시작
이전 배트맨 영화 시리즈는 팀 버튼의 배트맨이 정말 다크하고 좋았는데
놀란의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팡팡 터지는 블록버스터 배트맨으로 전설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배트맨의 기원 라스 알굴의 가르침같은 초기적인 내용이 나온다.
메인 빌런은 라스 알굴이고 스케어크로우도 나온다.
당시엔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다시 보니 엄청난거였다.
프레스티지 (The Prestige) 2006 - 크리스토퍼 놀란
마술로 최고가 되기 위해 서로 경쟁을 펼치는 알프레드 보든과 로버트 앤지어
마술 경쟁이지만 스릴러라고 봐도 무방한 내용이다.
과거작이어도 그냥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의 연출이 보인다.
지금 보면 배트맨과 울버린의 대결이기도 한데
마이클 케인도 배트맨에서는 집사 알프레드 역할이니 뭔가 2대1 느낌이다.
영화는 반전이 여러개 있지만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었기에 반전을 보고 별 감정이 없었다.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 크리스토퍼 놀란
2007년에는 스파이더맨 3의 개봉을 그렇게 기다렸었고
2008년에는 다크나이트를 엄청 기다렸다.
내가 배트맨을 좋아하는 이유가 빌런들의 매력도 멋진데 조커라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메인 빌런이 조커라 일단 기대한 것도 있는데 작품이 진짜 엄청났다.
팡팡 터지는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것도 좋았지만 배트맨의 매력 조커의 광기 놀란식 투페이스
진짜 영화를 눈과 귀로 보는 즐거움은 이런 영화를 두고 하는말인 듯 하다.
내용도 굉장히 심오하고 왜 배트맨이 다크나이트인지 보여줘서 좋았다.
다만 잭 니콜슨의 조커를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줬지만 젊은 나이에 급사한 히스 레저의 유작이라 굉장히 아쉽다.
그리고 레이첼 역의 배우가 케이티 홈즈에서 매기 질렌할로 바뀌어 보면서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인셉션 (Inception) 2010 - 크리스토퍼 놀란
덕후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감독 이름을 제대로 각인 시킨 영화이다.
2시간30분 가까운 러닝타임에도 보면서 영화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이 영화에 쓰인 샹송 'Non, Je ne regrette rien'은 그때 다시 핫해진 음악으로 기억한다.
꿈의 꿈의 꿈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정말 재밌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플레이어 특성상인지 디스크가 씹히는 곳이 두군데나 있었다.
나중에 플레이어를 고급기로 바꾸게 된다면 다시 감상해봐야겠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The Dark Knight Rises) 2012 - 크리스토퍼 놀란
놀란표 다크나이트 3부작의 마지막
놀란식 캣우먼 셀리나 카일을 볼 수 있었고 배역이 앤 해서웨이였는데
미셸 파이퍼의 캣우먼과는 다른 섹시함이 있었고 놀란의 캣우먼도 굉장히 좋았다.
배트맨에게 강한 베인이 주요 빌런이라 조커때처럼 상당히 기대되기도 했다.
역시나 정말 재밌었고 이 3부작은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3부작처럼
연례행사로 한번씩 봐줄만한 타이틀이라고 생각한다.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 크리스토퍼 놀란
2014년 최고의 영화 이때 허니버터칩, 아이폰6, 인터스텔라 이렇게 3개는 최신 인싸였다.
나도 다 이때 경험해봤지만 열풍이 지난 뒤에 쉽게 할수 있을 때 했다.
영화는 시공간 상대성이론 우주 탐험 영상미까지 더불어 정말 신비하고 재밌게 풀어냈다.
특별히 이쪽 지식이 없어도 와 놀란 천재 이러면서 볼 수 있었다.
영화는 짧지 않은 2시간40분가량 된다.
그럼에도 영화가 너무 짧아 아쉬웠다.
한 4시간짜리 였으면 만족했을라나...
우주의 모습과 행성에 도달하고 시간의 뒤틀림 정말 집중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이다.
덩케르크 (Dunkirk) 2017 - 크리스토퍼 놀란
영국인 입장에서 가장 위대한 탈출이고 영국 국뽕에 취할 수 있는 영화
3개의 관점에서 시간이 진행되고 연관성이 전부 있다.
재미는 그냥 놀란 필모 치고 보통인 편이다.
그래도 시원시원한 화면과 4k를 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 좋다.
*테넷 (Tenet) 2020 - 크리스토퍼 놀란
초반에는 이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갔다.
그래도 아이맥스 화면비가 많이 들어가고 사운드가 빵빵해서 좋았다.
하지만 1시간30분쯤 지나가니 내용이 흥미진진해졌다.
상당히 어렵고 복잡한 설정을 놀란은 나름 잘 풀어낸 듯 하다.
마지막 여운도 상당하고 한번만으로 만족을 못할 것 같은 영화라
나중에 놀란 영화 다시 몰아보기를 할때나 내용이 기억안날때 쯤 다시 봐야겠다.
주인공 중 한명인 '캣' 역의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진짜 키가 크다는 것이 많이 느껴졌는데
프로필을 찾아보니 키가 190이었다.
이러니 남배우들이 대부분 더 작아 굉장히 거대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은 광고문구처럼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정말 이 느낌으로 봐야한다.
작 중 초반에 주인공에게 총알을 예로 들며 보여주면서 이해하려 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인물도 있다.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 크리스토퍼 놀란
청문회 방식의 오펜하이머에게 추궁하는 내용이 주 인 영화
그간 봤던 놀란 감독의 액션은 없고
한 인물의 고충을 볼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전기영화도 아니고 그냥 오펜하이머가 의견안맞는 과학자들을 데리고 스트레스 받았던건 알 수 있었다.
아무튼 과학계에 대단한 인물이란건 알 수 있지만 영화로써 재미는 없는편이라 지루했다.
극장에서 보지 않았고 여러번에 걸쳐 다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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