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출생 1973년 12월 15일 충청남도 아산시
국적 대한민국
아라한 장풍 대작전 (Arahan) 2004 - 류승완
당시에는 유치하고 재미없었지만 지금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영화이다.
다소 막장스러운 스토리가 좀 그랬는데 지금은 이런 것도 하나의 장르가 된 것도 영향이 있는 듯 하다.
아무튼 다시 보기에는 뭔가 고민이 되지만 언젠가는 다시 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다.
주먹이 운다 (Crying Fist) 2005 - 류승완
휴머니즘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권투라는 소재로 재기해보려는 두 명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과거에 봤을때는 느껴지는게 별로 없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보기에는 뭔가 우울하면서도 슬픈 영화인 것 같다.
*짝패 (The City of Violence) 2006 - 류승완
류승완 영화 중 가장 맘에 들어하는 영화이다.
과거 이야기가 나올때 80년대 감성이 진짜 취하게 만들었었다.
액션, 느와르쪽으로 봐야할까?
특별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뭔가 쌈마이한 감성의 영화이고 정말 재밌게 봤다.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Dachimawa Lee) 2008 - 류승완
대학 다닐 때 친구가 이거 곧 개봉한다고 얘기했고
재밌을 거라 했는데 막상 보더니 그닥이었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나중에야 봤는데 대놓고 만든 코미디 장르로 정말 재밌게 봤었다.
그런데 나도 개봉시기에 봤으면 별로 재미없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시대의 트렌드가 바뀐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원래 마이너한 장르를 좋아하긴 했지만 대놓고 마이너했던 이 영화가 진짜 생각없이 보기에 정말 재밌다.
특히 다찌마와 리 역의 임원희 캐스팅이 정말 미쳤다.
*부당거래 (The Unjust) 2010 - 류승완
개봉 당시에는 와 정말 이럴까? 이런 반응이었는데
지금 평가로는 이정도면 많이 순화해서 로맨스 정도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진 영화였다.
영화 자체적으로도 정말 재밌었는데 역시 우리나라는 검사가 최고인 듯 하다..
베를린 (The Berlin File) 2012 - 류승완
베를린에서 일어나는 남북한의 첩보물
이때는 류승완 감독 별로 좋아할 때도 아니었고
아침 뉴스에서 베를린 거리를 통제하고 찍었다는 소식을 봤던 영화였다.
친구1을 기다리며 친구2와 시간 때울겸 극장에서 봤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 특히 액션이 정말 좋았었다.
*베테랑 (Veteran) 2015 - 류승완
열혈형사의 재벌 3세 잡기 작전
여기서 나오는 대사들을 한동안 사람들이 많이 따라하기도 했었다.
현실에서는 재벌 3세에게 절대 이렇게 할 수 없지만 영화이기에 가능했다.
오락영화로는 꽤나 재밌었다.
군함도 (The Battleship Island) 2017 - 류승완
일제강점기때의 군함도로 강제 노역갔던 사람들의 애환과 역사를 알리는 영화일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개봉 이후 스크린독점과 역시나 오락영화로 유명한 감독답게 오락쪽의 비중이 큰 영화였다.
게다가 군함도는 유네스코까지 됐으니 진짜 한국 사람으로써는 정말 혈압이 오른다.
일제강점기 이후로 언제나 나오는 같은 한국인 연연하며 등쳐먹는 놈들
일제에 부역하는 놈들 당시 왜놈들보다 더 나쁜놈들이다.
*모가디슈 (Escape from Mogadishu) 2021 - 류승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탈출해야 하는 실화 기반의 이야기
영화 개봉시기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실제사건과 맞물려 상황을 간접적으로 엿 볼 수 있기도 했다.
요즘같은 고환율 시대에 달러가 중요하듯 망한 나라에서 달러의 보유는 정말 중요하다는걸 역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여행금지한 국가 중 하나인 소말리아는 역시나 너무 위험한 나라인 걸 다시 알게 됐다.
소말리아 하면 해적부터 떠오르는 나라였는데 아프리카 대부분이 치안은 안좋으니 보통은 안가는게 좋은 것 같다.
혹시 신파가 있을까했는데 그냥 적정한 선이었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꽤나 좋아서 영화적으로는 재밌었다.
밀수 (Smugglers) 2023 - 류승완
보다가 연출이 최동훈 감독이었나 착각할 정도였다.
초반 연출 화면비도 옛날 느낌나게 한거라는 의도라고 하는 듯 했는데
오히려 화면비때문에 보는데 거슬렸다.
그리고 김혜수의 타짜 예림이가 떠오르는 연기톤
보면 그게 연기하는 느낌으로 일부러 하는거긴한데
식상한 대사 "너 나 모르냐" 이런 느낌을 이제 류승완 감독의 영화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오다니..
박정민 나오는 영화는 그래도 안본게 아닌데도 여기서 잘 못알아볼 정도였다.
그만큼 양아치 연기를 잘 했다고 봐야할 듯 하다.
솔직히 영화는 볼만하긴한데 재미는 없었다.
정말 킬링타임용에 지나지 않은 느낌이었고 그런 느낌으로 제작된 걸까?
장도리의 마지막 대사가 참 공감이 많이 갔다.
내가 할 말 대신 해준 느낌..
씨발 뭐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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