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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평/감독 필모그래피

*팀 버튼 (Tim Burton) 필모그래피

by 유지로우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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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월터 버튼 (Timothy Walter Burton)

국적 미국

출생 1958년 8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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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위의 대모험 (Pee-Wee's Big Adventure) 1985 - 팀 버튼

 

초반에 볼때는 '피위'를 연기하는 '폴 르벤스'의 코미디톤 목소리가 너무 거슬렸다.

팀 버튼의 진짜 초창기 영화이기도 해서 별 기대는 안하고 그냥 봤었다.

자신의 자전거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데 소소하게 재밌었다.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빅뱅 이론'의 '쉘든'이 떠오르기도 했다.  

*유령수업 (Beetlejuice) 1988 - 팀 버튼

 

팀 버튼의 개성이 보이는 그의 초창기 영화이다.

확실히 그의 세계관을 엿볼수 있는데 재감상해도 재밌고 세련된 느낌이다.

여기서 새로 이사 온 엄마 역할은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케빈의 엄마로 나왔던 캐서린 오하라이다.

그리고 위노나 라이더가 10대 시절 이 영화에 리디아 역으로 나왔는데

성장기 시절이라 작아보이는게 아니라 여자 유령 바바라 역에 지나 데이비스가 워낙 장신이라 더 그래 보인다.

지나 데이비스가 183cm의 장신인데 위노나 라이더는 161cm로 평범한 신장이라 더 10대 소녀같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배트맨 (Batman) 1989 - 팀 버튼

 

팀 버튼의 배트맨은 내가 어렸을 때 기억하는 배트맨다.

팀 버튼의 다크 동화 느낌도 나면서 배트맨의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린 것 같다.

배트맨 배역에 논란은 있었지만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과 잭 니콜슨의 조커는 좋았다.

가위손 (Edward Scissorhands) 1990 - 팀 버튼

 

팀 버튼의 개성이 정말 돋보이던 90년대 그를 상징할 만한 대표작 가위손

팀 버튼표 잔혹동화 시리즈의 최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팀 버튼의 세계관이 가장 잘 보이는 영화이고 조니 뎁과 위노나 라이더의 조합 참 훌륭했다.

*배트맨 리턴즈 (Batman Returns) 1992 - 팀 버튼

 

배트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이다.

팀 버튼의 다크한 영화와 배트맨의 다크한 느낌이 시너지가 된 듯 한 영화이다.

어렸을 때 봤기에 다소 무서운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정말 재밌고 메인 빌런인 펭귄맨도 정말 펭귄맨 그 자체였고

캣우먼 역의 미셸 파이퍼는 어린 시절 보는데도 정말 섹시했다.

어렸을 때 봤음에도 케이블 채널에서 해주면 넋놓고 보고 있고 그랬는데 티비에서 정말 많이 해줬던 것 같다.

다시 봐도 분위기와 캐릭터에 압도돼 재미있다.

에드 우드 (Ed Wood) 1994 - 팀 버튼

 

최악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던 에드 우드의 전기 영화

30대 청년이 그래도 꿈과 주관이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게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화성 침공 (Mars Attacks!) 1996 - 팀 버튼

 

화성인들에게 지구가 공격 당한다.

딱 90년대 팀 버튼의 괴기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듯 하다.

지금봐도 참 병맛인 영화이다.

다만 내 코드와는 맞지 않아 좀 지루했다.

슬리피 할로우 (Sleepy Hollow) 1999 - 팀 버튼

 

연쇄 살인 사건때문에 슬리피 할로우라는 마을로 가게 된 크레인

다크한 배경의 수사물인가 했더니 호러물 엑소시즘 쪽 이었나

하지만 이런 다크한 배경의 매력적인 색채의 영화인데도 지루해서 잠들었다.

*혹성 탈출 (Planet of the Apes) 2001 - 팀 버튼

 

팀 버튼 표 혹성 탈출

기존에 유명한 시리즈로 있다는걸 모르는 상태로 어릴 때 비디오로 빌려 봤었다.

우주선에서 불시착하며 시간이 꼬였는데 그 시간 개념이 어릴때 정말 신기했고

침팬지와 인간의 관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설정이 재밌었다.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기며 뭔가 찜찜하지만 재밌게봤고 여러 설정들이 기억에 강력하게 남아있다.

*빅 피쉬 (Big Fish) 2003 - 팀 버튼

 

허풍같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버지를 떠나 보내는 마음으로 감상했다.

상당히 서글퍼지는 동화같은 이야기이며 부모를 떠나보낼때에 대해 생각하니 가슴이 쓰라린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2005 - 팀 버튼

 

이 영화를 본 뒤에 초콜릿을 많이 사 먹었던 것 같다.

영화 자체도 동화 원작이기도 하지만 다크 동화같은 느낌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처음 봤을 때 너무 재밌어서 그 주에 한 번 더 재감상 했었다.

초콜릿 공장이란 느낌 자체도 정말 신기했는데 영상미도 좋았고

팀 버튼의 매력이 딱 이때까지는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유령 신부 (Corpse Bride) 2005 - 팀 버튼, 마이크 존슨

 

팀 버튼의 잔혹동화 애니메이션

초기작이었던 비틀 쥬스 느낌도 나고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있다.

스토리는 크게 독특하지 않지만

팀 버튼의 세계관을 보여주기에는 이제 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이 더 나은 듯 하다.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2007 - 팀 버튼

 

팀 버튼의 뮤지컬 영화라 개봉 당시 정말 기대했는데 분위기만 어두울 뿐이지 별로였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까지 팀 버튼 영화는 나름 재밌게 봤지만

이때부터 팀 버튼 영화는 매력이 없어진 것 같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2010 - 팀 버튼

 

팀 버튼의 동화 시리즈로 앨리스라는 원작때문에 더 기대하던 영화였다.

당시 상황이 극장에 갈 수 없었기에 나중에야 보게 되었다.

배역에 대한 캐스팅들은 거의 좋았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정말 팀 버튼때문인지 기괴한 분장을 많이 한 듯 하다.

영화는 3D영화인데 극장에서 보지 못해 그런가 별로 재미는 없었다.

다크 섀도우 (Dark Shadows) 2012 - 팀 버튼

 

팀 버튼의 다크 동화 느낌의 영화이지만 확실히 시대가 많이 흘러서그런지 예전만큼 팀 버튼의 색채감이 매력이 없다.

나름 코미디 장르인데 좀 유치하기도 하다.

그래도 안젤리크라는 마녀 역으로 에바 그린을 캐스팅한건 정말 이미지가 잘 어울렸다.

조니 뎁이 다크한 캐릭터에 잘 어울려서 그런지 팀 버튼과 조합은 좋긴 하다.

여배우도 다크한 캐릭터를 좋아하다보니 에바 그린을 맘에 두는 듯 하다.

프랑켄위니 (Frankenweenie) 2012 - 팀 버튼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자신의 죽은 개 스파키를 살려낸다.

다크 애니메이션은 팀 버튼이 아직 괜찮다고 느끼게 해줬다.

빅 아이즈 (Big Eyes) 2014 - 팀 버튼

 

커다란 눈 그림을 그리고 새로 만난 남자와의 시너지로 큰 돈을 벌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트러블이 생기고 소송전에 휘말린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루즈하고 그냥 보통이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 2016 - 팀 버튼

 

시공간을 이동하는 개념도 다뤘고 초능력도 다뤘지만 팀 버튼의 감이 많이 무뎌진 것 같다.

덤보 (Dumbo) 2019 - 팀 버튼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에 팀 버튼이 덤보를 맡게 되었다.

원작 시리즈는 안봐서 덤보가 코끼리란것만 알았지 어떤 캐릭터인지는 잘 몰랐다.

그냥 서커스단의 이야기 정도로밖에 안느껴졌고

뭔가 동물이 주제인 애니메이션은 실사화하면 왜 하나같이 별로같다고 느껴지는걸까...

팀 버튼의 감도 많이 무뎌졌는데 내가 별로라 생각한 장르라

영화는 그냥 에바 그린 보는 재미로만 보고 별로였다.

웬즈데이 (Wednesday) 2022 - 팀 버튼, 제임스 마샬, 간디아 몬테이로 / NETFLIX

 

아담스 패밀리의 웬즈데이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시리즈

원작 시리즈의 캐릭터를 잘 살렸고 하이틴 드라마 느낌도 나면서 꽤나 재미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인데 자막도 캐릭터의 느낌을 잘 살려줘서 괜찮은 편이고

호흡이 길지 않아서 몰입하기도 괜찮았다.

장르를 굳이 분류하자면 하이틴, 탐정물, 블랙코미디 이런 느낌이라고 봐야할 것 같다.

과거 작인 유령수업 분위기도 나서 팀 버튼의 진가가 더 보이는 느낌이다.

팀 버튼의 디즈니 실사화 시리즈는 별로였는데

이렇게 대놓고 다크 동화의 분위기의 시리즈를 맡으니까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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