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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대부도 탄도항 노을 캠핑장

by 유지로우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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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26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 주부터 성수기라 가격이 비싸더군요.

여기저기 예약을 알아보다 한 2주 전쯤에 미리 예약을 해놨어요.

다른데는 더 비싸기도 한데 그냥 적당한 위치에 그나마 적당한 가격같은곳을 예약했는데

하루에 148,000원입니다.

우린 3명이라 1만원 추가해서 거의 16만원 꼴

다른데는 더 비싸기도해서 적당히 타협지점으로 선택

처음에는 카라반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카라반도 생각보다 협소해서 그냥 글램핑 한게 잘한듯합니다.

글램핑 옆에 주차할수 있는건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카라반은 옆에 주차할수 없고

관리실 앞에 주차장이나 그 옆에 주차할수 있는 공간에 하면 됩니다.

그런데 글램핑이 더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저녁엔 트레이더스에서 샀던 소고기와

롯데마트에서 산 삼겹살을 구워먹었습니다.

숯불은 2만원 내고 캠핑장걸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가져가도 되지 않았을까 싶긴한데 편하게 가려고 글램핑하는거니

다음에 텐트를 직접 가지고갈때 챙겨가면 될 듯 합니다.

고기도 트레이더스에서 수입산 싸게 많이 먹으려고 갔는데 사람도 많고 고생만했습니다.

다음에는 그냥 동네마트에서 모든걸 해결해야겠습니다.

글램핑장 바로 옆에있는 카라반 캠핑장

카라반의 장점은 샤워실 화장실을 멀리 안가고 자체 해결할수있다는 점

그리고 우리만의 전용공간

그런데 사실 큰 의미는 없어보였던게 하루 이용하고 느껴졌습니다.

퇴실시간쯤에 차를 가지고 바로 뒤편 공영주차장에 차를 두고

물빠지는 시간에 딱맞아 실시간으로 물빠짐에 따라 조금씩 산책을 했습니다.

물빠지는 시간이 딱 맞아 좋았던게 햇빛은 강했지만

선선한 바람 맞으며 산책으로 누에섬까지 한바퀴 돌고 집에가려고하니

시간이 얼추 마무리 되는 듯 하더군요.

그냥 딱 바람만 쐬고 온 간단한 캠핑이었습니다.

 

대부도 탄도항 노을캠핑장 후기

 

8번 글램핑을 이용했는데 체크인 이후에는 햇빛도 없고 선선해서 밖에 앉아있기 좋았다.

하지만 아침에 답답해서 나와서 앉아있으려고했는데 햇빛이 직방이라 앉아있을수 없다.

시설의 위생은 솔직히 별로다.

내부 청소는 그냥 정리정도만 하는듯하다.

화장실이 관리실 옆이라 솔직히 먼거리는 아니지만 있다보면 다니기 조금 귀찮은 거리다.

에어컨도 있고 티비도 있어 좋을줄알았지만 에어컨은 온도조절도 안되는듯하고 굉장히 약하다.

티비는 올레티비가 되어있어 케이블 방송이 나오지만 요새 티비 프로그램은 주말에 볼게 없다.

위치는 대부도 시화방조제를 통해 가면 막히는 길을 다 지나가야하기 때문에 요새는 오래걸린다.

하지만 우리는 시화방조제를 지나 휴게소에서 우동도 먹고 거기서 바람을 좀 쇠다 갈 계획이었기에 거기로 갔다.

수영장은 코로나때문에 운영을 하지 않지만 운영을해도 체크인 하는 날 이용해야하는데

그정도까지 여유부릴정도는 되지 않는다.

어차피 그냥 애들 놀게 할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의 경우에는 4시30분 체크인 하고 짐 풀고 좀 쉬고 샤워하고 나니 7시가까워져 바로 고기를 구워먹었다.

멀지 않은 거리에 갈수있는 캠핑장에 기분전환겸 가기에는 괜찮은 장소이긴하다.

이것저것 따질바엔 그냥 데크같은것만 싸게 빌려 나머지는 각자해결하는게 나을듯하다.

식기류는 그곳의 위생을 믿지 못하기에 미리 가져갔는데 잘 한 선택이었던듯하다.

공용욕실과 화장실의 청결도는 깨끗하지 않다.

그래도 온수는 잘 나온다.

식기세척장이 남여 샤워실 바로 옆에있는건 문이 열려있으면 다 보인다는건데

다른 사람들과 겹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신경이 좀 쓰이긴한다.

그리고 샤워장 안에 갈아입을 옷을 놓을곳이 마땅치 않다.

바구니가 있긴한데 굉장히 더럽다.

마치 군대에 온 느낌을 받게 만드는 샤워실과 화장실이었다.

 

다음 캠핑 계획

 

기존의 계획은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을 이용하려 했는데 코로나로 잠정중단되어 차선으로 갔다.

왕송호수가 다시 운영을 시작하니

시설도 좋고 카라반 말고 글램핑임에도 화장실 샤워실 각 글램핑마다 완비되어있는 여기로 갈 듯하다.

게다가 스카이레일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고

시에서 운영하다보니 가격도 적당하고 아니면 데크라도 빌려 이용할 수 있으니 매력적이다.

현재 코로나때문에 데크 이용시 공용샤워실은 이용못하지만

끝나고 목욕탕을 가더라도 가격자체가 싸기때문에 괜찮은 듯 하다.

그리고 숯이랑 판만 가져가면 고기도 구워먹을수있게 세팅이 되어있으니 다음에는 꼭 여기를 가야겠다.

사실 대부도는 한번갔다오면 볼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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