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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인천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by 유지로우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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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나 온천이 가고 싶었다.

그런데 인천 강화에 석모도 미네랄 온천이라고 있네?

일단 가보기로 했다.

이게 시에서 운영하는 듯 하던데 코로나로 인해 휴장했다가 11월부터 다시 개장한 듯 했다.

일단 평일이라 주차장은 널널했다.

가격은 동네 목욕탕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다.

코로나로 인해 입장 제한이 걸려있다.

맥시멈 2시간정도 즐길 수 있고 소독타임이 있다.

코로나 전에는 70명 제한으로 인원이 많을 시 밖에서 대기했던걸로 알고 있다.

그냥 노천 온천이라 생각하면 된다.

저온탕이 있고 온탕이 있고 고온탕이 있다.

저온탕은 주로 애들이 수영하며 놀았고 온탕은 그냥 노천 온욕을 즐기는 사람들

고온은 사진 속 돔에 들어가면 된다.

거의가 온탕이기에 즐기는데 무리는 없었다.

고온이래봤자 목욕탕 가장 뜨거운 탕보다는 덜하다.

사람도 별로 없고 코로나로 인해 같은 탕에 들어가는건 같이 온 일행뿐이었다.

탕도 많아 평일에는 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다행이도 미세먼지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날씨가 추워야 노천 온욕을 즐기는 맛이 있는데

이 날 다시 날씨가 평온으로 돌아가 아쉬웠다.

주변은 볼거 없으니 그냥 온천만 즐기면 된다.

2시간이 다 되어 이제 나갈 시간이 됐다.

한 10분전쯤에는 방송도 나오는 듯 하고 시계가 있으니 알아서 나가면 된다.

그래서 14시부터 16시까지 제대로 있다가 나왔다.

 

멀지 않은곳에 노천 온천이 있다는 착각에 빠져 일단 나왔다.

대중교통으로는 절대 갈만한 곳이 못되고 차를 가지고 갔는데 이렇게 멀 줄은 몰랐다.

14시타임게 아니라 그 전 타임을 하고 나왔으면 그래도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차도 너무 막히고 정말 피곤해졌다.

아니면 차라리 마지막 타임걸 하고 마음비우고 와도 괜찮을 듯 하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출발했는데 가는데 2시간정도 걸리고 돌아오는데는 2시간30분정도 걸렸다.

한번은 가볼만했지만 또 가자고 하면 아니요 안갈래요...

온천물은 바닷물 온천수라 그런지 굉장히 짜다.

샤워실에서 나오는 물도 짜다...

온천욕을 하며 머리와 얼굴을 담궜는데 따가웠다.

수영복이나 하나 장만해서 다음에는 차라리 아산이나 하남에 있는 스파를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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