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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시흥 대야동 온세사우나

by 유지로우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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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가 시흥1번가라고 부르는 것 같다.

롯데마트 주변이 나름 이 지역의 유흥가이고 번화가였던 것 같다.

코로나 이후로 주변에 있던 테스 사우나가 없어져서 대안으로 가봐야지 하다가 처음 가봤다.

매표소에 들어오기 전 신발을 넣고 그 키를 가지고 매표소에서 목욕권과 찜질복을 빌려 입장했다.

매표소가 있는 층이 찜질방이 있는 층이다.

내가 간 날부터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목욕비 9천원 찔질복 대여 2천원

찜질복 대여는 보통 천원이었는데 2배로 올랐다.

그러면 찜질복이라도 좀 깔끔했으면 좋겠는데 여전히 후줄근하다.

그냥 가격만 올린 수준이라 찜질복 대여부터 좀 별로였다.

신발을 넣은 키를 그대로 사용하는 시스템인데

번호를 잘 못 골랐다.

위에있는 사물함을 쓰고 싶은데 아래쪽이 걸렸다.

탕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그냥 설명으로 대체한다.

남탕에 건식 사우나가 2개 있는데 탕에서는 마스크를 안쓰면서

사우나를 이용할때는 마스크를 쓰라고 설명이 있다니

정말 이해가 안간다.

그럴거면 탕에서도 쓰게 하던가..

물론 지키는 사람은 없었다.

그냥 사람들이 사람 있으면 안들어가고 지인들끼리 들어가고 그런식으로 눈치 껏 이용을 했다.

그 외에 온탕은 그럭저럭 보통이었고

오래된 시설답게 예전에 동네 목욕탕을 가던 수준정도였다.

하지만 냉탕은 정말 실망스러웠다.

냉탕 자체가 너무 조그마했고 냉탕치고 너무 차갑지 않았다.

보통 냉탕에서는 온탕을 이용하거나 사우나 이용후에 들어가서 적당한 거리를 수영해주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여기 냉탕은 가서 그냥 앉아있는 수준밖에 할 수 가 없었다. 

매표소 옆 찜질방은 정말 실망했다.

일단 코로나 이후로 닫았던 음식을 파는 곳은 운영하지 않았다.

찜질방에 가면 항상 살얼음 식혜를 먹었는데 운영을 하지 않은건 코로나 이후로 안했다고 생각하면 이해는 간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찜질방이 좁았고

땀을 뺄 수 있는 방은 2개가 있었고 산소방도 그냥 그랬고 얼음방은 그냥 보통 다를거 없었다.

하지만 다른걸 떠나서 뭔가 찜질방치고 너무 답답한 느낌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다시 가고 싶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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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까지 비교했을때는 별로였지만

간단히 목욕만 하기에는 꽤나 괜찮았고

비교적 가까운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목욕만 하러 가기에는 깔끔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탕을 즐기기엔 나쁘지 않아 가끔 가고 있습니다. (23년11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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