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바디샴푸가 다 떨어져 무엇을 살까 고민을 했다.
맘같아선 외국 명품 브랜드의 샤워제품을 써보고 싶기도 한데
하지만 가성비가 떨어지고 가격대비 크게 만족스럽지 않기에 가끔 샘플 써보는걸로 만족하거나
아니면 정말 한 번 써보고 싶을때만 구매해보기로 결정을 내린 상태
사실 이런 바디샴푸 계열은 세정력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향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름 만족스럽게 썼던 엘지 생건 제품 중
벨먼 내추럴 스파 제품들을 만족스럽게 쓴 편이라 이걸로 결정!!
폼 클렌징과 다르게 아직 바디샴푸쪽은 정착 제품을 정하지 못했다..
예전에는 11번가에서 적절히 쿠폰을 사용해 구매했었는데
이제는 벨먼 제품들은 독자적으로 쇼핑몰을 만들어 파는 듯 하다.
내가 구매한 홈페이지는 http://veilment.co.kr/ 여기서 구매를 했다.
그냥 대충 상품들을 봤는데 내가 마트에서 보지 못했던 제품을 팔고 있었고
나름 신제품이라고 했다.
바로 들어가보니 제품 바틀은 올리브색에 뭔가 그윽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벨먼 제품이었다.
사은품으로 뭐 얼마치 준다는건 사실 끼워팔기에 가까우니 논외로 한다.
가격은 마트 바디샴푸 치고는 꽤나 비싼 20,000원 2개사면 하나에 18,000원
처음 가입시 주는 쿠폰도 얼마 이상 사야만 사용할 수 있으니 2개를 사기로 한다.
그럼 2개짜리를 쿠폰을 사용해 36,000원에 구매를 한다.
배송비는 따로 붙지 않았다.
용량은 600g인데 이런 내부가 보이지 않는 제품들은 얼마나 남았는지 들어봐야 알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속이 비치는 투명계열의 제품을 선호한다.
일반 내추럴 스파 제품들처럼 이런 알갱이가 있는 젤타입이며
샤워 타월에 두 번 펌핑하고 사용하면 그 전에 쓰던 내추럴 스파제품들과 다를건없다.
그래도 샤워할때 향기가 좀 더 그윽하긴 하다.
상품 광고에는 우디머스크 에디션이라 가을과 잘 어울리는 뭐 그런 설명이 있는데
확실히 샤워부스 안에서 향기가 아늑한 느낌을 풍기긴 한다.
하지만 이런 샤워제품들의 향기가 오래갈거라고 생각하면 역시나 오산이다.
물로 씼어내고나면 조금 남아있고 수건으로 닦고 나오면 개인이 느끼기에는 별 향기는 안난다.
샤워 후 그냥 평소처럼 향수를 뿌린다.
뭔가 홀린듯이 샀지만 솔직히 용량 600g의 바디샴푸가 한 개에 2만원이면 비싼편이고
마트표 치고는 꽤나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두 개를 구매했기에 앞으로 더 사용해보고 크게 만족스럽지 않으면 또 다시 옮겨보고
별 차이 없으면 그냥 일반 내추럴 스파 계열로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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