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간평/감독 필모그래피

봉준호 (Bong Joon-ho) 필모그래피

by 유지로우 2021. 2. 11.
728x90
반응형

봉준호 (奉俊昊)

1969년 9월 14일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9년 9월 14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대구시

플란다스의 개 (Barking Dogs Never Bite) 2000 - 봉준호

 

봉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현시점 기준으로 그의 장기인 블랙코미디를 보여준

기생충의 순한맛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은 교수직에 오르는게 고학력자인데도 상당한 노력과 인맥이 따르고

정말 사회에서 쉬운 것 하나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2003 - 봉준호

 

화성하면 가장 먼저 생각났던 화성연쇄살인 사건이라는 미제 사건을 다룬 영화

봉감독은 이 영화로 진범을 잡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결국 경찰의 삽질이었고

최근에 미제사건이 풀렸다.

이미 교도소 수감도 하고 그랬는데 경찰의 견찰짓으로 인해 잡지 못했던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는 과학수사도 제대로 되지 않았으니 어쩔수 없었던 점도 있지만

아무나 잡아다 강력한 고문으로 억지자백을 받아내기도 했었다.

아무튼 이 영화로 인해 화성연쇄살인 사건은 살인의 추억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화자 되었고

내가 동탄을 알기 전까지는 화성의 이미지는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이미지로 인식되었다.

'송강호'의 "밥은 먹고 다니냐?"같은 명대사도 여기서 나왔고 이 영화는 의미도 있지만 재미도 잡은 아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괴물 (The Host) 2006 - 봉준호

 

나름 한국에서 대표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정말 ost도 많은 곳 에서 사용했기도 하고 영화 자체의 설정도

미8군이 용산기지에서 한강에 방류한 독성물질들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 한강 괴물

2006년 영화라 그런지 그때의 인싸 패션을 보는 것도 상당히 재밌다.

그때는 비니에 카고바지 입고 다니는사람들 굉장히 많았었는데...

최근 무료로 사용했던 미군의 용산 기지 토지가 너무 많이 오염돼있다는 뉴스도 많이나왔었는데

역시 미군놈들 양심이 없다.

*마더 (Mothe) 2009 - 봉준호

 

잘생겼지만 모자란 아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부지런히 뛰는 엄마의 이야기

잘만들고 재밌는 스릴러이지만 가장 망가진 모습의 원빈은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 봉준호

 

미국 코믹스 원작의 봉준호 연출 영화

빙하기를 맞이하고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끝없이 달리는 열차

그 안에서 최하 말단인 꼬리칸에서 가장 낮은 계급의 사람들이 투쟁을 한다.

앞칸으로 갈 수록 상류층의 생활을 볼 수 있는데

열차안에서 나눠놓은 계급으로 인해 현실세계의 축소판이라 생각하게 만들었다.

2013년에는 설국열차가 가장 유명했던 영화로 기억하는데 봉준호는 이제 세계구급 감독이 됐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옥자 (Okja) 2017 - 봉준호 / netflix

 

당시엔 생소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독점 영화 옥자

봉준호라는 이름값 때문에 우리나라 넷플릭스 구독자가 이때 이후로 많이 늘었던 걸로 알고 있다.

슈퍼 돼지 옥자를 두고 보여지는 자본주의의 민낯 생각보다 재밌는 영화였다.

*기생충 (PARASITE) 2019 - 봉준호

 

봉준호라는 거장의 이름을 세계속에 제대로 각인 시킨 영화

이미 유명했지만 이 영화로 각종 상을 휩쓸고 더 유명해졌다.

장르는 블랙코미디, 스릴러인데 하층민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불편한 마음도 상당히 만들고 우울하기도 한 영화이다.

그럼에도 명작이라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몰입감 있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굉장히 좋았다.

여주인공 기정역의 박소담은 다른 영화에서도 봤지만 여기서도 굉장히 좋았고

이런 무쌍의 눈을 가진 예쁜 여배우도 많이 주목 받을 수 있던 영화라 좋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