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조지 후퍼 (Thomas George Hooper)
1972년 10월 5일
국적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출생 잉글랜드 런던
댐드 유나이티드 (The Damned United) 2009 - 톰 후퍼
잉글랜드의 레전드 감독 브라이언 클러프의 이야기
축구클럽 더비의 감독으로 잘 나가다 경질되고 후에 그 시절 우승후보 팀 리즈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앨런 스미스 리즈시절 ㄷㄷ의 리플때문에 리즈 시절의 기원이 된 그 축구클럽이다.
클러프는 리즈 시절은 전성기가 아니었지만 후에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엄청난 기록을 하게 된다.
아무튼 축구팬이 아니어도 톰 후퍼의 드라마를 풀어내는 실력에 재밌게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축구 영화 '골' 시리즈보다는 실화기반의 이 축구 이야기가 더 재밌었다.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2011 - 톰 후퍼
말더듬이 왕 조지 6세를 주인공으로 교정받고 연설하는 드라마 장르
왕위를 생각지 못하게 물려받은 조지 6세가 전쟁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연설하는 모습을 그리는데
톰 후퍼의 연출로 빠져들고 재밌었다.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 톰 후퍼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프랑스 복수 명사의 제목인 '레 미제라블'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 시킨 영화
이미 뮤지컬의 대표격으로 유명하지만 영화로 볼 수 있어 더 좋았다.
게다가 주연 배우들의 노래 실력도 다들 훌륭하다.
러셀 크로우만 그 중 별로였다는 평이 많았지만 이정도면 나는 굉장히 좋았다.
빵 한 조각으로 19년간 옥살이를 했다는 '장 발장' 하지만 그 빵이 한조각 수준이 아니라 엄청 큰거라는 것도 봤지만
아무튼 '빅토르 위고'의 프랑스혁명적인 내용이 강한 소설이 원작이다.
이 영화를 보며 왜 시위의 나라, 피로 세운 국가, 프렌치 레볼루션인지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다.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지만 단점을 꼽자면
사실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찍은게 아니라 영국 세트장에서 찍은 영어로 노래하는 영화이다...
대니쉬 걸 (The Danish Girl) 2016 - 톰 후퍼
모델이 자리를 비워 대역으로 여장하고 아내의 모델이 되었다.
그 이후 자신의 성정체성에 혼란이 생기며 여자가 되어간다.
최초의 트랜스젠더의 이야기인데 내 성정체성은 여자가 아니지만
정말 잘 만든 영화라 눈물이 나올뻔했고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가 정말 좋았다.
캣츠 (Cats) 2019 - 톰 후퍼
레미제라블은 영화로 보는 재미도 좋았는데
캣츠는 역시 노래와 분장 비주얼이 다였던 뮤지컬인 만큼
톰 후퍼 연출이었어도 이건 영화로 보기 좀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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