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큐브릭 (Stanley Kubrick)
1928년 7월 26일 미국 뉴욕 맨해튼
/ 사망 1999년 3월 7일 영국 런던 하트퍼드셔
킬링 (The Killing) 1956 - 스탠리 큐브릭
여럿이서 경마장의 현금을 털기로 계획하고
짜맞춰놓은데로 행동하는 고전 범죄 스릴러
아무래도 비슷한 류의 영화를 접한 느낌이 나지만 고전 특유의 매력이 있고
당시 할리우드의 연출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영광의 길 (Paths Of Glory) 1957 - 스탠리 큐브릭
스탠리 큐브릭의 전쟁 영화는 그냥 딱 보통인 것 같다.
아무래도 고전영화이고 필모 초창기 작이라는 특성이 있지만
스탠리 큐브릭은 스릴러쪽이 확실히 잘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커크 더글라스와는 스팔타커스때 만난 줄 알았는데
그전에 같이 했던 작품이 또 있었다는걸 보면서 알았다.
스팔타커스 (Spartacus) 1960 - 스탠리 큐브릭
미드 스파르타쿠스로 더 많이 알려진 로마시대 노예검투사 이면서 로마군에 대립한 가장 거대한 사람
스팔타커스 배역에는 당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커크 더글라스가 맡았다.
덕분에 큐브릭이 커크 더글라스의 입김때문에 영화를 마음대로 못했고
스탠리 큐브릭의 스팔타커스보다는 커크 더글라스의 스팔타커스로 더 유명하기도 하다고 하기도 한다.
아무튼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미드 스파르타쿠스쪽이 더 좋긴했는데
과거 할리우드의 자본력을 엿볼수 있는 저 많은 엑스트라들과 영화적 완성도는 진짜 감탄스럽다.
로리타 (Lolita) 1962 - 스탠리 큐브릭
우리가 흔히 미성년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로리타라고 부르는데 그 로리타의 기원이 된 로리타가 맞다.
소설 원작이긴 하지만 '수 라이언'이 연기한 로리타는 험버트가 첫 눈에 반하게 할만한 매력이 있었다.
요즘 시대에는 정서상 맞지 않는 감정이지만 예전 작품이니까 작품으로 봐줄만하다.
험버트는 로리타와 함께 도피 생활을 하는 동안은 행복했을 것 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Dr. Strangelove Or : How I Learned To Stop Worrying And Love The Bomb) 1964 - 스탠리 큐브릭
냉전시대 핵을 주제로 한 블랙 코미디
이 영화를 봤을때 이게 왜 평점이 높은지 잘 몰랐다.
나중에 재감상하면 제대로 이해하고 재밌게 볼 수 있을라나...
아무튼 그때는 별로 재미없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 1968 - 스탠리 큐브릭
별로 재미도 없고 지루하지만 우주 관련 SF영화의 교과서이면서 성서같은 작품이다.
제작 년도를 보면 실제 우주선과 비슷하고 그 시절 상상해서 만들었다기에는 정말 대단한 작품이다.
다만 재미적인 요소는 많이 부족해서 상당히 졸린편이다.
그래도 정말 영화사의 상징적인 작품이다.
*시계태엽 오렌지 (A Clockwork Orange) 1971 - 스탠리 큐브릭
큐브릭의 작품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며
자극적이며 작품이 나온 시대의 상황을 엿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말콤 맥도웰이 20대의 나이에 열연했는데 아무래도 국내 개그맨의 정상훈의 얼굴이 자꾸 오버랩된다.
게다가 주인공 무리 중 한명은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오버랩된다.
그리고 70년대 영화이다보니 말콤 맥도웰의 독백이 많이 차지하는 이 영화에서
그의 고전적인 영국식 영어발음을 느낄수 있는게 큰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배리 린든 (Barry Lyndon) 1975 - 스탠리 큐브릭
파란만장한 삶을 산 배리의 이야기로 굉장히 클래식한 영화이다.
클래식 음악과 어우러져 고전 영화의 매력으로도 엄청나다.
배리와 나중에 결혼하게 되는 상류층 귀부인 역의 '마리사 베렌슨'의 미모도 정말 감탄하며 봤다.
*샤이닝 (The Shining) 1980 - 스탠리 큐브릭
다시봐도 섬뜩하고 무서운 큐브릭의 공포 영화 샤이닝
진짜 수없이 많이 오마쥬 되고 고전영화이지만 굉장히 스타일리쉬하다.
잭 니콜슨의 미친 연기는 두말할 필요없으며 공포스런 분위기가 진짜 숨을 죽이고 보게 만든다.
*풀 메탈 자켓 (Full Metal Jacket) 1987 - 스탠리 큐브릭
1부의 훈련소 장면은 상당히 리얼하고 고문관의 발암까지 정말 몰입감이 있었다.
하지만 2부의 베트남 전쟁 이야기는 그냥 평작 이었다.
*아이즈 와이드 셧 (Eyes Wide Shut) 1999 - 스탠리 큐브릭
스탠리 큐브릭의 유작이면서 톰형과 니콜 키드먼이 실제 부부 관계일때 찍었던 작품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부자들의 비밀 난교파티에 몰래 들어가서 관찰하는 장면도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영화 자체가 상당히 몽환적이고 하룻밤의 꿈같은 이야기였다.
이 영화에서 부부관계로 나와서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톰 크루즈는 니콜 키드먼이랑 있을때 가장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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