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프랭크버거가 생긴지 좀 됐는데
리뷰를 보니 버거가 작다는 말이 있어서 좀 후자로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근거리에 있는 수제버거 중 맛있게 먹었던건 웨인스 버거 였어요.
그런데 이 날 설빙에서 빙수를 포장하고 저녁으로 뭔가 먹고 싶어서 찾다가
가는 길에 있는 프랭크버거를 가보기로 했어요.
정통 미국식 수제버거라고 하는데 뒤에서 그릴에 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프랜차이즈여도 수제버거가 맞죠
광고모델은 좋아하는 연예인은 아니어서 언급안할게요.
sg불고기 버거 레귤러로 구매했어요.
라지 사이즈도 있는데 그건 다음에 매장에서 세트로 구매해서 먹을때 먹어볼게요.
그냥 무난하면서 불고기소스와 롯데리아와 비교하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정도?
맛은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보다는 나은 것 같네요.
단품 가격도 롯데리아보다 좀 더 싼데 롯데리아는 런치 가격 아니면 가성비가 없잖아요..
그런데 불고기버거세트는 런치에 안넣더라구요?
난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 말고는 안먹는데?
그럼 이제 프랭크버거를 먹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프랭크버거 레귤러 사이즈입니다.
햄버거 레귤러 사이즈 두 개를 처묵처묵 했습니다.
야채 튼실하고 입벌려 먹기 덜 부담스럽고 아주 맛있다는 아니지만 꽤나 먹을만하다?
이정도면 무난하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불고기버거는 불고기 소스때문에 단맛이 꽤 있고 안에 토핑된 것 중 뭐 아몬드같은게 씹혔던 것 같은데
프랭크 버거는 깔끔한 느낌입니다.
역시 모르겠으면 시그니처 메뉴를 먹고 그것이 맛없으면 안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프랭크 버거는 만족
다음에 매장에서도 먹으면 사용할 수 있는 음료쿠폰도 줬는데 쿠폰 기간안에 이 매장에서 또 먹을지는 모르겠네요.
어차피 프랜차이즈라 매장은 여기저기 있잖아요.
요새 버거킹을 가기가 뭐한게 일단 삼립 빵을 쓰는 듯 한데 빵이 너무 뻑뻑해요.
그리고 요새 물가가 올라서 세일도 예전같지 않지만 너무 크고 점바점도 강해지고 맛도 좀 없어졌어요.
처음 강남가서 콰트르치즈버거를 먹었을때 진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퀄리티도 떨어졌고..
또 맘스터치도 최근에 갔는데 싸이버거도 이제 가성비는 아닌 듯 한데
여기도 역시 햄버거 빵은 뻑뻑하고 브라질산 다리순살 패티는 뭔가 예전같이 꽉찬 촉촉한 다리살 느낌도 덜해졌고..
아직 프랭크버거와 첫만남이긴 하지만 여긴 빵도 촉촉한 편이고 야채도 튼실하고
바로 뒤에서 그릴로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뭔가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요새 맛있는 햄버거 먹기도 어려운데 프랭크 정도면 그래도 무난무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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