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네에서 축제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구경갔는데 거기 근처에 치킨집이 새로 생긴걸 봤어요.
썬더치킨이라고 처음 보는데
후라이즈참잘하는집 같은 가성비 치킨을 파는 것 같았어요.
배달 어플가격과 매장가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매장에서 구매하면 11,900원
후참잘과 컨셉이 비슷하네요.
제가 후참잘이 그런 가성비 치킨이라는 걸 몰랐을 때 배달어플로 시켜먹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가격에 너무 맛없더라구요.
다른 프랜차이즈들이 치킨값을 올리고 알게 된건데
후참잘이 가성비 치킨집이고 매장가와 어플가격이 많이 차이나는 곳 이었어요.
맛있게 먹은 기억도 없고 거리가 먼 곳이니 이번에 가까운 곳에 새로 생긴 썬더치킨을 가봤습니다.
제가 바삭바삭한 크리스피 치킨이 땡길때가 있어요.
여기는 크리스피 치킨을 포장가격 한마리에 11,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주문 후 15분 뒤 받으러 매장에 가서 받아왔어요.
포장된 치킨을 열어보니 비주얼은 그냥 무난합니다.
큰 조각 치킨이긴한데 닭 자체가 큰 닭은 아니라 커봤자 뭐..
확실히 바삭바삭해요.
그런데 너무 바삭바삭하고 과자같아요.
다리도 한번!
역시 작은 닭이고 너무 크리스피라 과자가루 같아요.
저는 크리스피 치킨을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KFC같은 크리스피를 좋아하는 거였어요.
맛있었으면 가성비로 한번 씩 먹겠지만 저는 안먹을 것 같아요.
가성비 치킨인 호치킨 크리스피는 정말 잘 먹었고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썬더치킨은 별로 제 취향이 아니네요.
그냥 가성비 치킨 두 번 먹을거 모아서 프랜차이즈 한 번 먹는게 나은 것 같아요..
그런데 또 BHC는 기름기가 많고 느끼한 편이라 자주 먹긴 그렇고..
또래오래는 뭔가 염지가 부족한 것 같고
BBQ는 회장도 좀 그런 편이지만 리뷰를 보면 매장관리를 놔버린 것 같고..
네네치킨은 점바점이 심한데 동네에 있는건 기름도 오래쓰는 것 같고 맛도 좀 그렇고..
동네에 호치킨이나 KFC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니 그냥 요기요 할인행사 자주 하는 BHC나 한번씩 땡길때 먹어야겠어요.
물론 치킨 안먹으면 살도 덜찔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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