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궁금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그래도 한번은 먹어보고 싶어졌다.
지코바 양념 치킨은 밥이랑 같이 먹기 좋은 치킨으로 유명한 편인듯 하다.
지코바란 말을 별로 신경쓰진 않았는데
먹기 전 알아본 바로는 예전에 티비프로그램인 달려라 코바의 코바 캐릭터를 모방한 듯 했다.
어렸을 때 달려라 코바를 티비에서 본 적이 몇번은 있다.
전화로 티비에 나오는 게임캐릭터를 움직이는 것이었는데
그때 유행했던 플랫폼이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았고 성공하면 상품을 주고 그런거였다.
아무튼 동네에 있는 가게인데 갑자기 한 번은 먹고싶어져서 저녁 수영을 하고 포장주문한 뒤 집에오며 찾아왔다.
치킨박스를 여는데 다른 치킨 브랜드들에 비해 박스가 작은 편이었다.
치킨을 한번 더 감싸주는 깔끔한 포장이 되어있다.
그리고 치킨박스는 테이프가 한 번 붙어있어 배달중 가끔 집어먹는 기사들이 있다고하는데
그걸 방지할 수 있게 되어있는 듯 했다.
한 번 뜯게되면 티가 날정도로 단단히 붙어있었다.
열었더니 치킨박스는 작았지만 상당히 푸짐해보였다.
나는 매운걸 좋아하지 않지만 매콤해 보이는 비주얼과 깨소금이 많이 뿌려져있어서 좋았다.
브라질산과 국내산이 섞여있다는 순살치킨
보통 나는 순살치킨을 먹지 않는데 지코바는 순살이 주문이 많다고 하여 순살로 주문했었다.
확실히 맛은 있다.
그런데 보통맛인데도 꽤나 매콤하다.
떡도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맛이 있었다.
떡사리를 추가해서도 많이 먹는 듯 하던데 나는 그럴 필요는 없는 듯 했다.
확실히 요즘 매콤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코바 치킨을 시켜서 밥이랑 먹으면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나는 매콤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다.
그리고 치킨이라기보다는 닭갈비 정도로 느껴졌다.
밥이랑 먹기 좋은 치킨이라는 점에는 굉장히 공감한다.
어른 둘이서 이 치킨을 한마리 시키고 반씩 밥이랑 먹으면 밥반찬으로 정말 좋을 메뉴였다고 생각한다.
혹시나 다음에 또 먹게 된다면 뼈 양념으로 주문을 할 것이지만
일단은 매운 치킨이라 또 먹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나는 역시 치킨은 바삭바삭한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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