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재클린 해서웨이 (Anne Jacqueline Hathaway)
173cm
국적 미국
출생 1982년 11월 12일 뉴욕 주 브루클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2006 - 데이비드 프랭클
우리나라에서 앤 해서웨이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던 영화로 기억한다.
패션 잡지 회사에 들어갔지만 생각했던 것과 다르고 편집장때문에 시달리는데
자신이 노력해서 나중에는 인정받게 된다.
주인공은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앤드리아지만
편집장 미란다 역의 메릴 스트립이 역시나 연기도 대단하고 카리스마가 엄청났다.
그래서 영화를 다 보고 나니 미란다가 더 인상에 남았다.
겟 스마트 (Get Smart) 2008 - 피터 시걸
코미디 액션 첩보물에서 미모의 에이전트 99 요원역을 맡았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앤 해서웨이의 액션을 봤지만 이 전에도 몸놀림은 상당히 좋았다는 걸 알수 있던 영화였다.
미국식 코미디가 첨가 된 영화인데 여러 영화가 생각나는 아류작이라 생각됐다.
그래도 코미디 장르이다보니 웃긴장면들이 꽤나 있었다.
그 중 가장 기억남는건 중간 파트너와의 댄스장면이 상당히 집중되고 재밌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2010 - 팀 버튼
개봉당시 정말 기대했던 영화인데 별로 재미는 없었다.
하얀 여왕역의 앤 해서웨이는 상당히 포스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순백의 앤 해서웨이의 모습이 앨리스와 같이 나오니 상당히 잘 어울렸다.
원 데이 (One Day) 2011 - 론 쉐르픽
엠마와 덱스터의 관계에서 덱스터가 그 가치를 알기까지 정말 오랜 세월이 걸렸다.
그리고 엠마는 덱스터와 있을때는 표정자체가 행복해보이고 더 빛이 나 보였다.
엠마같은 여자를 두고 방황했던 덱스터도 참..
그리고 영화의 제목이 '원 데이'라는 것에서 후반부 내용은 예상이 됐다라기보다는 그냥 그 흐름대로 갔던 것 같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The Dark Knight Rises) 2012 - 크리스토퍼 놀란
캣우먼하면 배트맨 리턴즈에서의 미셸 파이퍼지라고 했던 생각을 조금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다.
트레일러만 봤을때는 앤 해서웨이의 캣우먼은 뭔가 느낌이 오지 않았는데
영화를 보니 영화 자체도 굉장히 좋은데 앤 해서웨이의 매력이 엄청 좋았다.
그런데 놀란의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는 캣우먼이라기보다는 셀리나 카일이라고 부르는게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 톰 후퍼
팡틴역으로 출연해 삭발까지 하며 투혼을 보여줬다.
팡틴의 역할은 초반에만 나오고 죽어버려 비중이 좀 약한데
내용이 같은 공장노동자들이 미모에 대해 시기하고 관리자가 한 번 같이 자고 싶어서 꼬장부리는데
나중에는 공장에서 쫒겨나고 창녀밖에 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런데 영화들을 보다보면 과거 시대 혹은 근 시대까지
부유한 집안이 아닌 예쁜 여성들은 주위에서 창녀로 만들어 버리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요새 창녀는 탈세 고소득자들이지만 가사들도 그렇고 뭔가 여러가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또 다시 만난 놀란과 해서웨이
과학자 아멜리아 브랜드 역으로 보이쉬 숏컷으로 자르고 역할을 맡았는데
어째 머리가 짧다보니 '터미네이터2'의 '존 코너' '에드워드 펄롱'이 떠오르는 외모이다.
레미제라블때 머리를 밀었던게 많이 자라지 않아 그냥 컨셉을 이렇게 잡았던 것 같다.
아무튼 인텔리한 캐릭터가 정말 잘 어울리고 예쁜 매력적인 배우이다.
영화가 굉장히 훌륭하고 재밌었고 주인공 위주로 흘러가는 스토리이지만
해서웨이의 비중도 그에 못지 않아 굉장히 좋았다.
거울나라의 앨리스 (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2016 - 제임스 보빈
감독은 팀 버튼이 아니지만 속편이 나왔다.
재미는 역시 1편처럼 보통이었지만 화려한 영상미는 좋았다.
앤 해서웨이는 실제 공주병이 있고 재수없는 스타 순위에 올라있다고 했는데
앨리스 시리즈에서 하얀 여왕 역할을 할때 보면
미국 찌라시처럼 손짓같은게 평소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됐다.
그리고 여왕보다는 공주가 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오션스8 (Ocean's 8) 2018 - 게리 로스
여자판 오션스 영화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작전에서 훔칠 다이아몬드를 목에 하고 있는 극 중 여배우 역을 맡았다.
조금 멍청하고 재수없는 캐릭터처럼 보이는 역이었다.
뭔가 여자판 이런걸로 리메이크 해서 낸 작품은 재미면에서는 좀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
마녀를 잡아라 (The Witches) 2020 - 로버트 저메키스
마녀 보스로 나온 앤 해서웨이가 어떤 마녀를 보여줄까 기대했는데
내 생각과 다르게 가족 코미디 장르라 그런지 정말 기괴한 모습으로 나왔다.
앤 해서웨이가 이런 망가지는 역할을 하다니 정말 의외였고 놀랐다.
마녀를 잡는 내용이라 당하는 쪽이지만 나는 마녀파이다보니 앤 해서웨이 중심으로 봤다.
몰입감은 있어서 잘 봤지만 애들용이라 유치했고 너무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작품같아 별로였다.
우린폭망했다 (WeCrashed) 2022 - 존 레쿼, 글렌 피카라 / Apple TV+
'위워크'라는 기업의 탄생과 창업자 '애덤 뉴먼'에 관한 이야기
드라마만 봐도 애덤 뉴먼이 CEO로 맘에 드는 사람은 아니긴하다.
하는거보면 이사회한테 더 빨리 안쫓겨난게 신기한 기행의 인물이다.
서울역 앞에 지나가면 바로 앞에 위워크 간판달고 있는 빌딩이 있는데
이런거 보면 참 대단하기도 한데 부동산 재임대업이라는 건물놀이를 하며 무리해서 기업확장하고
비교적 생산적인 창출기업도 아니면서 드라마속에서는 아마존같은 기업과 비교하는게 좀 웃겼다.
애덤보다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새로운 CEO로 임명된 인물의 연설이 가장 와닿았다.
그런데 '리베카'역의 '앤 해서웨이'는 배역도 잘 어울리고 미모가 진짜 여전하다고 감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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