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동 아우네식당 대야점 경양식돈까스

여기에 식당이 있다는건 알았는데 지나다니며 막상 가본건 처음이었다.

들어갔는데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없었다.

들어가니 엄청 여성스러운 사장님으로 보이는분이 맞아준다.

예전 레스토랑에서 먹던 돈까스의 느낌이라는 설명이 있길래 궁금했다.

경양식돈까스의 가격은 12,000원으로 가격도 예전 레스토랑 느낌인가 했다.

근데 돈까스 가격도 많이 오르긴해가지고 뭐..

대학다닐때 먹었던 돈까스집이 7,000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거기서도 스프가 나왔는데 이 스프를 보니 그때가 떠오른다.

식전요리로 빵도 나오는점이 괜찮았다.

빵도 따뜻하게 나왔다보니 좋았다.

드디어 돈까스

돈까스의 비주얼은 좋았다.

왕돈까스집보다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확실히 나온걸 보니 예전 엄마가 레스토랑에서 사줬던 돈까스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땐 참 돈까스도 레스토랑에서 먹을수 있고 굉장히 맛있다는게 기억이 난다.

맛은 정말 그 시절 느낌이 나기도 했다.

맛있게 먹었다.

가격이 다소나가지만 다음엔 치즈돈까스를 먹어볼까 생각도 들었다.

아주 만족스럽게 맛있게 먹었다.

요샌 경양식말고 일본식 카츠가 인기가 더 많아졌기도한데

나는 둘 다 좋아한다.

다만 일본식이 가격이 좀 더 비싸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