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쿠라대전

과거 이시리즈를 해본 적은 없다.

애니메이션도 본 적 없다.

그러나 오프닝 음악이 좋아서 해보고 싶었다.

플레이타임은 12시간 찍혀있지만 예전에 하다 말았던걸 다시 했으니 대충 10시간내외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쿠라대전 시리즈의 후속 이야기를 다루는 게임으로

모델링은 블리치 작가가 했고 나름 잘 뽑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전 시리즈의 2d 오 나의 여신님의 작가가 모델링한 캐릭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내가 기존 시리즈를 안해봐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

필살기 연출은 블리치의 만해가 떠오른다.

마지막즈음에 파트너를 고르는 분기점이 있다.

그런데 이 파트너를 고르는게 엔딩 후 그 캐릭터와 후속이야기를 보는 것 말고는 크게 영향이 없는 듯 하다.

처음에는 사쿠라대전이니 사쿠라와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했는데

나는 하츠호쪽이 끌렸다.

아나스타샤도 고민이 됐는데 관계를 별로 업시키지 않아서 아나스타샤는 선택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캐릭터 중 가장 맘에 들었던 하츠호로 선택했다.

전투는 그리 어렵지 않은편이었다.

그런데 클리어 후에 보니 합체 필살기도 있는 듯 했다.

합체 필살기 조건이 있는 듯 했는데 그걸 위해서 재플레이를 하고싶은 정도는 아니다.

게임 자체는 액션성이 있는 전투는 별로 없는 편이고 미연시라고 봐야할 것 같다.

한 3화까지는 이벤트같은거 다 진행하는 식으로 했는데 좀 지겨웠다.

전투는 거의 없고 대화만으로 진행되는 게임인가 생각이 될 정도였다.

그래서 총 몇화까지 있는지 검색해 봤는데 8화가 엔딩이었다.

그래서 그냥 메인퀘스트와 하츠호와의 이벤트 위주로 플레이를 하였다.

그러니 진행이 빨라졌고 엔딩까지 수월하게 올 수 있었다.

3화까지 진행하고 한달정도는 플레이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진행방향을 정한 뒤에는 며칠만에 엔딩을 보았다.

재밌는 게임은 아니었다.

액션게임을 좋아하는 나는 이래서 덤핑됐구나라고까지 생각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