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다큐시리즈는 몇개 봤었는데 재미없어서 관심없었다.
그런데 JMS애들이 금지 신청한게 법원에서 기각되고 이슈가 되고 관심이 생겨 보게 되었다.
사이비 종교 여러개를 다루고 있는데 JMS것도 기각된거 보면
여기 나온 종교애들은 사이비중 그나마 약체라 이렇게 된 듯 하다.
JMS교주 정명석은 보는데 일단 말도 너무 어눌하고 말하는거 볼수록 참 없어보였다.
그런데도 메이플이란 분의 사례를 보면 미성년자때 선교당해 최근까지 당했다는걸 보고 많이 놀랐다.
초기에는 서연고 대학생들 흔히 말하는 엘리트 애들 위주로 선교했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공부 잘하는 애들이 다니는 종교였고 재밌게 노는 것 같아 젊은 사람들 위주로 빠졌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내가 아는 사람 중에도 대학시절 신천지에 빠진 사람이 있는데 보면 못빠져나오는 것 같다.
오대양은 사이비종교까지 발전은 못한것 같고 구원파에서 나온 파생종교급으로 보이는데
교주 박순자에 대한 신도의 신앙은 역시나 엄청났다.
집단자살사건은 우리나라도 이런 엽기적인 일들이 있었지라고 생각하게 됐고
대부분이 20대 청춘이 많았고 4명을 제외하고는 여자라는 점
교주와 교주 자녀들까지 죽은점이 특이한데 그때 상황은 죽은 당사자들만 아는거라 추측만 할 뿐이다.
사이비 종교 교주인데 교주가 죽은 추정시간이 가장 빠르다는점도 참 미스테리하다.
당시 그 자살한 사람들이 선택되어 간거라 천장에 올라가지 못한 사람들은 부러워했다고 하던데 광신도 역시 무섭다..
이 다큐를 보고나니 집단자살사건으로 불리지만 나도 타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가 여러번 왔다갔다 했다는 점
손발이 흐트러지지 않게만 묶여있었다는 점
대부분이 20대인 사망한 여성들 질 내부에서 정자가 검출됐다는 점
합판 위에 시체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었다는 점
교주 박순자가 밧줄에 목졸려서 가장 먼저 사망했는데 죽기 싫어 저항했다는 저항흔이 있는 점
진실은 모르겠지만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가있으려고 했는데
건달들한테 살인청부 받고 죽은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름날 건물 천장에서 축늘어지고 입맛도 없어서 쌓아둔 라면을 먹지도 않았고
신도가 올려주는 주먹밥도 제대로 먹지 않아 썩었고 똥오줌통도 있는데
그곳에서 축늘어진 사람들이 집단 섹스를 즐기진 않았을 것 같고..
집단 자살로 보이게 만들려는 세력이 외부에서 죽이고 젊은 여자들은 강간 후 죽인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천장에서 합판 위에 올리고 그 상황을 만들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무리 생각해도 천장에서 한명한명 밧줄로 목졸라서 교주부터 죽이고
나머지 인원도 다 죽인 뒤 마지막 1명이 자살했다는 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무리 광신도라도 눈앞에서 그렇게 교주부터 목졸려서 죽는데 저항하는 걸 본다면
공포스럽고 거부하는 사람이 생길 것 같은데 그렇게 죽는모습이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다른 사이비에 비해 집단 사망 사건이고 진실이 저너머에 있어 가장 궁금증이 유발되는 에피소드였다.
아가동산은 예전에 들어보긴 했는데 역시나 신나라 레코드..
어렸을때 카세트 테이프를 구매하면 신나라라고 써있는 걸 봤었다.
내 기억에는 H.O.T.의 테이프를 구매했는데 그 스티커가 붙어있었던 것 같다.
역시나 사이비들은 사람 때려죽이는걸 쉽게 생각한다..
여기서 낙귀라는 만5살 희생자가 대표사례로 나오는데 애한테 사탄들렸다며 하는 짓이 정말 끔찍했다.
게다가 어미라는 작자는 사이비에 빠져 자기 아들을 죽인 사람을 두둔하기까지하고..
덕분에 아가동산의 교주 김기순과 그 가족들은 실형을 짧게 살고 나와 호의호식하며 잘 살고있다.
그리고 낙귀라고 불리는 아이의 실제 이름은 낙원이인데 마귀라서 낙귀란다..
부모도 아직도 낙귀라고 부르는 듯 했다..
만민중앙교회 들어본 것 같긴했는데 별로 관심이 없었다.
이재록도 말하는거 보면 딱 사이비 목사같긴 하다.
십일조 헌금 엄청 강요한다.
십일조도 세전기준으로 해야하고 애들이 용돈 받는것에 대해서도 십일조를 내야하는데
애들이 안내면 부모가 대신내라 강요하고 얼마 이상이면 얼마이상 인원끼리 만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냥 유료 클럽이다.
사이비 교주인 할아버지랑 사진찍는데 몇십만원에서 단가가 올라서 최소 백만원 ㅋㅋㅋ
아무튼 이 다큐로 사이비 종교 몇개를 보면서 확실히 알겠는건
이미 그렇게 느끼고 있었지만 사이비와 다단계는 같은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공통점 남 등쳐먹고 계속 사람 데리고 오는게 목표인데
심리적이든 경제적이든 어려운 사람들이 주 목표이다.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하게 만드는 시스템..
그리고 교주들은 하나같이 젊은 사람들과 성관계가 주 목표중 하나이다.
아가동산의 교주는 여자였지만 성욕이 넘쳐서 젊은 잘생긴 청년들과 섹스파티를 즐겼고
이 부분은 남녀 교주 구분없이 공통된다고 본다.
나도 교회를 다니긴 하는데 매주 다니진 않고 그냥 종교가 기독교이고 독실한 신자는 아니다.
교회 중 제대로 된 교회 찾는것도 사실 쉬운 편은 아니고
사이비는 여기저기 신기할정도로 엄청 퍼져있다.
난 자기 생활을 궁핍하게 만들면서까지 종교에 빠지는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사이비 종교의 일반 신도들은 아마 다들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들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주중심의 간부들은 넉넉하겟지..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인 교주들과 성관계하는게 성스러운 일이라니 엽기적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예수의 재림이라고 주장하는 놈들이 여러명인데
전세계적으로는 도대체 몇명의 자칭 예수가 있는 것 일까..
나는 그들이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가 제일 궁금하다.
신도들을 보며 저병신들.. 오늘은 누구를 데리고 잘까.. 저새끼가 저번에 얼마냈더라..
이런 생각을 하려나..
시즌2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