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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평/감독 필모그래피

잭 스나이더 (Zack Snyder) 필모그래피

by 유지로우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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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커리 에드워드 스나이더 (Zachary Edward Snyder)

1966년 3월 1일 미국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

 

새벽의 저주 (Dawn of the Dead) 2004 - 잭 스나이더

 

이 영화를 본 뒤로 좀비영화도 좋아하게 됐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좀비들은 느리고 발을 질질 끌며 걷는게 내 일반적인 생각이었다.

하지만 좀비들도 뛰어다닌다는걸 생각하게 해준 영화이다.

초기작인만큼 저예산 영화라는게 많이 느껴진다.

그래도 재미는 확실히 있었다.

*300 (300) 2007 - 잭 스나이더

 

디스 이즈 스파르타!!!!

잭 스나이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됐던 영화

이 영화는 굉장한 밈이 되기도 했고 영상미도 훌륭하다.

곧 4k로 발매 되는데 다시 봐야겠다. 

*왓치맨 (Watchmen) 2009 - 잭 스나이더

 

동명 그래픽노블 원작인 왓치맨

히어로에 대해 정의를 다시 내린 세계관

흥행에서는 망했지만 감독판을 거쳐 울티메이티컷이란 완전판이 있다.

플레이타임이 3시간30분 가량이 된다.

개인적으로 취향에 잘 맞았고 간지 철철 넘치는 개성 만점 히어로 영화다.

가디언의 전설 (Legend of the Guardians: The Owls of Ga'Hoole) 2010 - 잭 스나이더

 

왓치맨이랑 써커 펀치를 본 뒤 잭 스나이더가 연출한 영화를 다 보고싶어져서 보게 됐다.

보는동안은 재미는 있었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을만한 스토리는 아니었다.

그냥 잭 스나이더가 이런것도 연출했구나라고 생각만 남아있다.

*써커 펀치 (Sucker Punch) 2011 - 잭 스나이더

 

내 예상별점도 낮고 악평이 많아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였다.

내 덕력이 잭 스나이더랑 일치해서 그럴까...

취향에 잘 맞아 굉장히 재밌게 잘 봤다.

왓치맨 울티메이티컷도 블루레이로 정발됐는데

써커 펀치 확장판도 정발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 잭 스나이더

 

잭 스나이더가 슈퍼맨을 연출한다고?

와 딥다크하고 재밌겠다.

그냥 다크하기만하고 재미는 좀 보통인 것 같은데...

그래도 맨 오브 스틸은 후에 나올 작들에 비하면 나름 준수한 편이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 잭 스나이더

 

나름 기대했는데 악평을 받았던 작품

나는 그래도 그냥 볼만했다.

흥행은 못했지만 영화속 밈은 남아있다.

그냥 디씨 영화는 기대하지 않고 보면 된다는걸 느끼게 해줬다.

마블의 어벤져스가 영화화로 엄청난 성공을 누리는게 부러웠던

워너는 디씨의 빠른 저스티스 리그 제작으로 돈을 쓸어담으려 했으나

영화를 제외하고 게임, 애니쪽만 좋았던 디씨...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 잭 스나이더, 조스 웨던

 

유럽여행을 하고 있을 당시 이 영화의 포스터를 엄청 많이 봤다.

그리고 굉장히 보고 싶었다.

영화의 연출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나의 배트맨이 이 시리즈에서는 너무 카리스마가 없다.

사과형이 일단 배트맨에 어울리지 않는걸까...

슈트가 너무 멋이 없는걸까...

그냥 앞으로 잭 스나이더 연출은 기대없이 보기로 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Zack Snyder's Justice League) 2021 - 잭 스나이더

 

스나이더 컷이라도 영화가 별로였는데 뭐 있겠어 했는데

일단 영화 시간이 4시간으로 엄청 늘었다.

파트별로 나눠져 있어 끊어서 봐야지 한번에 보려면 힘들다.

나는 배트맨 대 슈퍼맨도 나름 재밌게 본지라 저스티스 리그 개봉당시 기대했는데 그 때는 정말 별로였다.

하지만 조스 웨던의 입김이 너무 들어간 영화였다는게 이제서야 밝혀지고

스트리밍으로 공개된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 컷이 잭 스나이더가 보여주고자 했던걸 알게 되고는

다시 잭 스나이더에 대해 기대하게 되었다.

확실히 잭 스나이더는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가 잘 어울린다.

그리고 영화 시간이 길어지며 각 캐릭터들을 확실히 보여주며 한팀으로 만드는 연출이 생기니 영화의 평이 달라졌다.

아미 오브 더 데드 (Army of the Dead) 2021 - 잭 스나이더

 

새벽의 저주라는 좀비영화로 유명했던 잭 스나이더가 또 좀비 영화로 돌아왔다.

하지만 영화가 너무 클리셰가 많고 중반부터는 정말 재미없어서 졸았다.

결말까지 내용도 너무 예상대로 진행되고 후속작 떡밥을 남겨놨는데 나오면 보기야 하겠지만 역시 기대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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