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에 실런트 주입한 후기

실런트 터지고는 당황해서 사진찍은게 없음

아무튼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졌다는 알림이 떠서 센터나 주유소같은데서 넣을까하다가

요새 차는 트렁크에 스페어 타이어가 없고 키트가 들어있다.

그걸로 공기압 주입하면 된다는걸 보고 그냥 셀프로 하기로 결정

처음에는 잘 진행했다.

그런데 무슨 통같은게 있네

이게 필터같은거라 뭔가 걸러주는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다 때려박아서 키트 조립

작동하는순간 터지는 소리와 함께 하얀액이 흘러나옴

이거 딱봐도 좆됐다하는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음

이게 뭔지 일단 알아봄

보니까 이게 타이어 문제생겼을때 대충 떼워서 임시운전하기 위한 방편임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는 땅이 좁고 대부분이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돼있으니 쓸필요가 없음

타이어 문제생기면 그냥 보험으로 출동 부르면 됨

실런트가 들어있는 통은 사실 그냥 장식용임

늦은시간이라 집근처 타이어가게에 갔더니 안해줌

돈이 별로 안되니 안해주려는듯

그래서 다음날 바로 블루핸즈 찾아감

그런데 실런트도 문제이지만

타이어에 못이 박혀있어서 구멍이 나 공기압이 낮아진거였음

실런트는 이런통인데 이거 없이 호스만 연결해서 타이어에 공기를 넣으면 된다.

그런데 그냥 주유소같은데서 넣는게 제일 간편할 듯 하다.

이건 시거잭 연결도 해야되고 조금 귀찮음

기름넣으면서 해결해도 조금 낮은거는 괜찮을거라 생각됨

아무튼 타이어 떼우는데는 1만원들었고

실런트 제거는 2만원이 들었다.

소요시간은 약 20분

개인적으로 지금 집에서 그렇게 먼곳도 아닌 소사 블루핸즈가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다.

그 전에 부천에 살때 다른 차량도 주로 여기에 다녔는데

소사쪽이라 차가 막힐땐 막히지만 여기 지점이 차 맡기고 바로 앞 소새울역에서 전철도 탈수있고

내부 시설도 잘 돼있다고 생각한다.

실런트를 실수로 주입한건 정말 쪽팔릴 짓이긴한데

생각보다 이런 실수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