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쉑쉑버거가 생겼을때 사람들 엄청 갔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다 보면 웨이팅이 상당히 있었고 솔직히 별로 땡기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사실 몇년 전에 유럽여행을 하던 당시 프랑스 파리에서 쉐이크쉑 매장이 보여
친구와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
솔직히 그냥 유명한 햄버거집이라는 생각뿐이지 그렇게 맛있는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세트메뉴가 따로 없는 듯 해서
메뉴판에서 시즌 시그니처로 보이는 딸기 무슨 쉐이크, 쉑쉑버거 더블(더블은 패티가 2장), 치즈가 올라간 감자튀김
가격이 상당히 셉니다.
어차피 또 올 것 같진 않아서 그냥 후회없는 주문으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Choc Str Shake 7,200원
DBL SHACK 11,700원
CHS Fries 5,200원
총합 24,100원
패스트푸드지만 가격은 레스토랑급이라고 봐야하나?
아무튼 그러다보니 품질은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요.
버거킹 햄버거를 먹다가 햄버거를 안먹기로 했었는데
수제버거 위주로 먹는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뭔가 푸짐해 보이긴 하는데 가격에 비해 양은 그냥 보통인 편이네요.
치즈가 많이 올라가긴 했네요.
햄버거 먹기전에 감자튀김부터 먹는 스타일인데 이런 감자튀김도 맛있고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감자튀김도 맛있고..
뭐 케찹찍어먹으면 감자튀김은 다 맛있는 편이죠..
솔직히 실수한 것 같다고 생각되는 메뉴..
버블티나 쉐이크는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이 아니네요.
레몬에이드나 탄산으로 주문할걸..
패티 2장짜리 더블로 했는데
사이드부터 먹고 햄버거를 나중에 먹는 스타일이라 먹기전부터 배가 불러와요..
야채가 신선한 건 좋더군요.
햄버거 빵도 부드럽고 괜찮았고 패티도 꽤나 먹을만 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먼거리 찾아가서 먹을만한 그런 맛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동네에서 사먹은 수제버거들보다 월등하다고 생각되진 않더라구요.
다음에 동네에 수제버거 가게가 안가본 곳이 2군데 있는데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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