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크리스피 프라이드 치킨, 애슐리 통살치킨

마트에 키친타월을 사러 갔다가 냉동식품에서 궁금한게 있어 후기들을 보려고 했는데 정보가 부족했다.

그리고 둘 중 하나만 살까 하다가 둘 다 구매해서 맛보기로 했다.

애슐리 통살치킨은 700g, bbq 크리스피 순살치킨은 570g

애슐리는 9,480원이었고 bbq는 11,500원으로 2천원 가량이 더 비싸면서 양은 더 적었다.

bbq에는 치즈맛 시즈닝이 한봉지 들어있는데 난 저거 가루기가 너무 많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에어프라이어에 둘 다 넣고 200도로 맞추고 12분을 돌렸다.

각각 봉지에 써진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간과 온도는 조금 다르지만 어짜피 냉동식품이라 그게 그거다.

튀김기에 해 먹으면 더 맛은 있겠지만 가정집에서 그렇게 먹는건 번거롭고 전자레인지로 돌리자니 군대맛일거고..

역시 에어프라이어로 해 먹으면 반타는 하는 것 같다.

bbq 크리스피 순살은 슈넬치킨이랑 비슷하다 특별히 다른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다.

차이가 물론 있겠지만 냉동식품이니 그냥 그 수준이라 보고 맛도 비슷했다.

슈넬치킨인 gs슈퍼마켓에서 만원이 덜 하니까 가성비는 슈넬치킨이 더 나을 수 있겠다.

애슐리 통살치킨은 역시 생각했던 뷔페에서 먹을 수 있는 기름진 치킨

몇 개 먹으면 느글느글 거리고 질리는 듯한 그런 통살치킨이었다.

 

총평은 궁금해서 사 먹어 봤지만 또 사먹고 싶은 그런 매혹적인 맛은 아니다.

너무 치킨이 먹고 싶은데 치킨집이 열지 않았다면 뭐 선택해서 먹을 순 있겠지만

bbq 크리스피 순살은 슈넬치킨으로 대체해도 특별히 차이가 없는 맛이고

애슐리 통살치킨은 우리가 보통 뷔페에서 치킨을 별로 먹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 딱 그정도 수준이었다.

나의 2만원은 이렇게 불태워지고 뱃살이 되어버렸다..

이제 이건 안먹어야지..